세계강연섭

이란군, 이라크내 미군 감축 발표 이튿날 대규모 훈련

입력 | 2020-09-11 06:45   수정 | 2020-09-11 06:45
이란이 이라크내 미군 감축 발표 이튿날 대규모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현지시간 10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육해공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며 미사일 발사와 무인기 공격 등 훈련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이란군은 이번 훈련이 매년 이뤄지는 정기 훈련이라고 밝혔지만, 공교롭게 미국이 이라크 주둔 미군을 이달 말까지 3천명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다음날 진행돼 미군을 겨냥한 훈련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