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北 노동당 75년 앞두고 "열병식 훈련 한창"

입력 | 2020-09-16 14:11   수정 | 2020-09-16 14:11
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최근 미림비행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비행장 내 김일성 광장을 본뜬 지역을 중심으로 군인들이 행진 훈련을 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38노스는 또 이 지역에서 대형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길이 37m, 폭 5m의 임시 건물 2채도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열병식에서 선보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이동식 발사대를 위한 임시 보관소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