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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림비행장 이어 김일성광장 인근서도 열병식 준비 포착"

입력 | 2020-09-19 07:06   수정 | 2020-09-19 07:23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를 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미국 위성사진업체 ′맥사′가 제공한 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강화하는 와중에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7일 찍힌 이 위성사진에는 평양 김일성광장 인근에서 수천 명이 대형을 이뤄서 모여 있고, 열병식 리허설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평양 동쪽에 위치한 미림비행장에서 김일성광장을 본뜬 지역을 중심으로 군인들이 행진 훈련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