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코로나 영향 일본 실업률 3%대 진입…실업자 200만명 넘어서

입력 | 2020-10-02 12:59   수정 | 2020-10-02 13:08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실업률이 3%대에 진입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오늘 발표한 8월 노동시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완전실업률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라 3.0%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완전실업률이 3%대에 진입한 것은 2017년 5월 이후 3년 3개월 만입니다.

또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데도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완전 실업자 수는 7개월째 증가해, 8월 20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출범한 새 내각은 감염 확산 억제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는 고용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크다고 보고 국내 여행 장려 등 경제 살리기를 병행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