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아마존, 트럼프 두둔논란 '프라우드 보이즈' 관련 제품 퇴출

입력 | 2020-10-02 13:00   수정 | 2020-10-02 13:06
미국 대선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을 주저해 논란이 됐던 백인 우월주의 단체 ′프라우드 보이즈′ 기념품이 아마존에서 퇴출됐습니다.

아마존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물러서서 대기하라′는 문구와 함께 프라우드 보이즈 로고를 새긴 티셔츠 등 관련 기념품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프라우드 보이즈. 물러서서 대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모든 판매자는 판매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규정에 따르지 않은 판매자들은 계정삭제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