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영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 마이크 품페이오 국무장관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순방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2일 이탈리아에서 크로아티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취재진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예방조처로 아시아 순방을 재고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것은 2주 이상 지났고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혀, 현재로서는 아시아 순방 일정을 변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중동과 유럽을 순방하고 있으며, 이어 4일부터 8일까지 일본과 몽골,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