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BTS, 밴 플리트 상 수상…한미 친선 공로

입력 | 2020-10-08 10:52   수정 | 2020-10-08 10:55
방탄소년단과 미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대한상공회의소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음악과 메시지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 많은 이들이 서로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저희 음악이 연결고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세계 시민의 일원으로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해야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한국 전쟁 70주년을 맞아 미국 내 참전용사들을 대표해 찰스 랭걸 전 연방 하원 의원과 살바토레 스칼라토 뉴욕주 한국전 참전 용사협회장이 상을 받았고, 대한상공회의소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밴 플리트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5년 제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