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코로나19 항체 길어야 4개월 지속"

입력 | 2020-10-12 10:14   수정 | 2020-10-12 12:14
코로나19로 형성되는 항체는 세 가지이며 이 가운데 가장 오래 지속되는 것이 약 4개월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감염내과 연구팀은 코로나19로 형성되는 항체가 면역 글로불린 G,A,M 세 가지인데 이 가운데 면역 글로불린G는 약 4개월 지속되지만 A와 M은 평균 2개월 반 정도만 지속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증 환자가 포함된 코로나19 환자 343명으로부터 채취한 혈액 샘플과, 일반인 1천 5백여명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겁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면역학 연구팀도 코로나19 환자 4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항체 연구에서 면역 글로불린G가 증상 발현 후 105일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