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파우치 "트럼프, 내심 과학 믿으면서 약해 보일까봐 노마스크"

입력 | 2020-10-20 06:23   수정 | 2020-10-20 06:28
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심 과학을 믿으면서도 약하게 보일까 봐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강인함을 전달하기 위해 대중 앞에서 노마스크로 일관하고 있지만 내심 과학을 믿었기에 군 병원 의료진에게 자신의 건강을 맡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누구도 마스크를 안 쓴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 행사에서 트럼프를 봤을 때 감염을 우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