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수진
에이미 코니 배럿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미국 상원은 오늘 본회의에서 배럿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으며, 보수 성향인 배럿 대법관의 합류로 미국 연방대법관의 이념적 지형은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확실한 보수 우위로 재편됐습니다.
이로써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낙점한 배럿 지명자의 의회 인준 절차가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대로 대선 전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