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예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다음 달 21일 미국 뉴욕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 500지수에 편입됩니다.
지수 운영업체인 S&P 다우존스는 장 마감 후 테슬라를 S&P500 구성 종목에 새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나스닥 시장 정규장에서 0.1% 내린 408.09달러에 장을 마친 테슬라 주식은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15%가량 급등했습니다.
S&P500지수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대기업 500개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가장 많은 투자자금이 모이는 지수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시가총액이 S&P500 지수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들 정도의 대형주라며, 이는 다국적 기업 존슨앤존스, 소비재 기업 P&G 등에 비견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