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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로 하루에 1천700명 넘게 사망…6개월만에 최고치

입력 | 2020-11-19 08:09   수정 | 2020-11-19 08:09
미국에서 하루 1천700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19로 숨지면서 약 6개월 만에 사망자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17일 기준, 1천707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며 1분당 1명꼴로 코로나19에 희생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14일 1천774명을 기록한 이후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

또 16만1천934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입원 환자는 7만6천83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144만1천946명, 사망자 수를 24만9천733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