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미국 하버드대 사상 최초로 흑인 남성 학생회장이 투표로 선출됐습니다.
AP통신은 미시시피주 해티즈버그 출신으로 정부학 전공 3학년인 노아 해리스가 하버드대 학생회장에 선출됐다고 전했습니다.
하버드대에서 흑인 남성이 투표로 학생회장에 선출된 것은 300년 학교 역사상 처음입니다.
지난 1993년 케리 가베이가 흑인 학생 회장에 지명됐지만 투표로 선출된 것이 아니었고 지난 1999년 선출된 펜트리스 드리스컬은 여성이었습니다.
해리스는 ″전례 없는 시기에 하버드대가 흑인 학생회장을 선출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