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노경진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레제네카가 연말부터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와 결합 접종 신청을 진행합니다.
아스트라제네크는 현지시간 11일 스푸트니크 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직접투자펀드의 결합 접종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직접투자펀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차기 임상시험에서 스푸트니크 V와 결합 접종을 권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다양한 백신 조합을 평가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으며 조만간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기관과 공동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