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공급 지역을 확대합니다.
잉글랜드 ′국민보건서비스′ NHS는 현지시간 14일부터 전국 100여 곳에 백신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수령 후 몇시간 안에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NHS는 새로 백신 접종소가 들어설 마을과 도시 등에 화이자 백신용 특수 저장고 등을 설치해 전역에 접종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백신 접종 대상도 확대돼, 간호사와 의료보조사, 약사, NHS 직원 등이 일반 의사들과 함께 80세 이상 노인 및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 등에 대한 접종을 진행합니다.
영국에서는 지난 8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그동안은 잉글랜드 지역 50개 거점 병원 등에서 입원 환자만을 대상으로 접종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