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만
오늘 오전 2시 23분쯤, 일본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깊이가 43㎞로 추정된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내륙 북부 지방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붙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수준입니다.
NHK는 진도 5약이 관측된 지역에서 흔들림이 10초 정도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테현에서 진도 5약이 관측된 것은 2016년 7월 이와테 내륙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4년 5개월여 만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고, 물적 피해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