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미 의회, 1천조원 규모 코로나19 대응 경기 부양책 통과

입력 | 2020-12-22 15:43   수정 | 2020-12-22 15:45
미국 의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천 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켰습니다.

미 하원은 우리나라 돈 987조 규모인 8천920억 달러의 경기 부양 법안을 359대 53로 통과시켰으며 상원에서도 91대 7로 가결시켰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부양책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곧 서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부양책은 지난 3월 2조 3천억 달러의 부양책 이후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들에게 주당 300달러를 지급하고 중소기업과 의료 비용 지원, 식료품과 백신 배포 등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또 임대료 지원과 세입자 구제 대책, 코로나19 백신 구입과 무료 접종도 부양책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