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11월 온라인쇼핑 15조 뚫었다…모바일쇼핑도 10조 돌파

입력 | 2021-01-05 15:32   수정 | 2021-01-05 17:07
코로나19 사태 영향 등으로 지난해 11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각각 15조원과 10조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5조 631억 원으로 200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5조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1년 전보다 17.2% 증가했고 한달 전과 비교해도 5.8% 늘어난 수칩니다.

상품 종류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조9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복과 음·식료품이 1조 8천억 원, 배달음식 등 음식서비스가 1조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음식서비스가 60.6%로 가장 높았습니다.

모바일 쇼핑도 급성장해 작년 11월 거래액은 10조2천598억 원을 기록했고, 2019년 1월 6조 원대에서 꾸준히 성장해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