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12 11:13 수정 | 2021-01-12 11:18
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에 6천5백억원을 추가 출자해 올해 1조원 이상의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캠코에 6천5백억원 상당의 국유재산을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캠코에 대한 정부 출자액은 5천8백억원에서 1조2천3백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출자는 캠코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기업자산매각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은 경영난에 빠진 기업의 부동산과 선박 등을 매입 후 재임대, 매입·보유 후 제3자 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수하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