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12 16:12 수정 | 2021-01-12 16:14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오늘 공매도 금지 종료 일정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출입 기자들에게 발송한 배경과 관련해,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해 정해진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기존 입장대로 오는 3월 15일 이전에 공매도 재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재개할지 안 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재개를 한다면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검토하는 단계인데, 공매도 재개를 안 한다는 식으로 너무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문자를 발송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동학개미′의 열정과 정치권의 의견, 세계 10위권인 한국 증시의 글로벌 위상과 경제 규모에 비춰 공매도 제도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