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9 10:09 수정 | 2021-01-29 10:09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수도권에 소형주택이 50만호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서울 38만3천258호를 비롯해 수도권에서 50만4천191호의 소형 주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산연은 ″1~2인 가구와 고령가구 증가, 가구원 수 감소,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정부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면서도 ″지역별 수급 편차가 크고 현실에 맞지 않는 기본형건축비로 사업성이 떨어져 지속 가능한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기본형건축비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손실이 나지 않는 수준에서 사업이 가능하려면 현행 대비 약 30%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