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전국 93곳 농장서 확인된 고병원성 AI…제주까지 뚫렸다

입력 | 2021-02-14 16:35   수정 | 2021-02-14 16:39
지난해 11월 전북 정읍 오리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제주까지 확산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제주 오리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추가로 확인돼 확진 농가는 전국 93곳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현재까지 산란계 1천 462만 마리, 육계 698만 마리, 오리 177만마리 등이 살처분됐습니다.

이로인해 계란값은 한판에 7천 482원으로 평년대비 41% 급등했고, 킬로그래당 육계 가격도 13.5% 오른 5천 863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