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19 19:23 수정 | 2021-02-19 19:24
MBC는 오늘 오후 시청자위원회를 열어 지난 한 달 동안 방송된 MBC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위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제작진 대표를 통해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예능 프로그램인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을 비롯,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PD수첩]과 VR기술을 활용한 [너를 만났다 시즌2] 등 MBC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의견과 지적사항을 전달했습니다.
김윤미, 정원정 위원은 [쓰리박]에 대해 “최고의 스포츠 스타인 박세리, 박찬호, 박지성의 캐스팅만으로도 기대를 품게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호평하며 일반적인 가족 동반 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VR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너를 만났다 시즌2]에 대해서 이종현, 최세정 위원은 “VR저널리즘이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 프로그램”이라고 칭찬하며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기획을 지속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시청자위원회(위원장 신혜경 서울대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시청자위원으로 위촉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