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2월 1∼20일 수출 16.7% 늘어…반도체·차 수출 호조

입력 | 2021-02-22 09:17   수정 | 2021-02-22 09:18
2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했다고 관세청이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가 45.9% 급증했고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도 각각 33.6%와 27.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석유제품과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각각 5.7%, 4.8% 감소했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2월 조업일수가 14일로 작년보다 1.5일이 적어 하루평균 기준으로는 작년보다 수출액이 29.2%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20일까지 수입액은 3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가스가 59.6% 급증했고, 기계류(18.6%), 정밀기기(14.5%), 반도체(10.3%)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은 각각 17.8%, 13.3%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