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지난달 전 세계에서 거래된 가상화폐 대금이 5개월 사이 6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화폐 거래 분석사이트 ′크립토컴패어′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주요 거래소들의 거래대금은 2조 9천930억 달러로 지난해 10월, 5천억 달러보다 6배 늘었습니다.
상위 거래소들의 지난달 거래 대금은 2조 5천억 달러로 한 달 사이 5.9% 늘었고, 하위 거래소들의 경우 2월보다 29% 증가했습니다.
크립토컴패어 평가에서 2월 기준 국내 거래소 가운데 상위 그룹에 속한 곳은 고팍스 외에 실명계좌를 갖춘 빗썸과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4곳입니다.
고팍스 관계자는 ″고팍스만 놓고 보면 거래량이 적었을 때는 거래대금이 하루 50억 원 정도에 그쳤는데 지금은 2천억 원 수준″이라며 ″기관 자금도 들어오고 특히 보험회사들도 포트폴리오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