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진욱

1분기 생필품값 평균 2.2% 올라…달걀은 53% 뛰어

입력 | 2021-04-30 11:10   수정 | 2021-04-30 11:11
올해 1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이 평균 2% 이상 오른 가운데, 달걀의 인상폭은 50%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1분기 생활필수품 38개 품목 중 21개 품목이 평균 5.4% 상승하면서 전체 생필품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달걀이 53% 올라 인상폭이 가장 컸고 두부는 17.4%, 식용유, 즉석밥, 햄 등이 5% 이상 상승했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와 가격 비교가 가능한 36개 품목을 살펴보면 19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4.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