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진욱

빗썸·업비트 차례로 매매 지연 사태

입력 | 2021-05-11 14:50   수정 | 2021-05-11 14:50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서 접속자가 일시적으로 급증하며 매매가 지연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빗썸은 ″새벽 5시부터 1시간 동안 시세 정보, 변동률, 차트 등 거래 관련 데이터가 제대로 표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빗썸은 ″새벽에 평소보다 접속자가 100배 이상 몰리면서 주문을 순서대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비트에서 오전 10시부터 거래소 화면의 숫자가 움직이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업비트는 ″시세 표기 중단 문제가 확인돼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는 공지를 띄웠다″며 ″10시 58분쯤 조치를 완료해 거래를 재개했다″ 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