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올해 상반기 평균적으로 가장 성과가 좋았던 재테크 수단은 국내 주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5일까지 주요 자산군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은 10.25% 상승했습니다.
또 주식 편입 비율이 70% 이상인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2.93%에 이르렀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4.94% 상승하면서 지난 25일에는 역대 최초로 3,300선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쓰기도 했습니다.
주식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았던 자산은 달러입니다.
서울 외환 고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연초 이후 4.39% 상승했습니다.
달러에 이어 한국금거래소 기준 국내 금 도매가격도 3.51% 올라 3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초저금리 시대에 점차 인기를 잃어가는 예금 수익률은 1%대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