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로
색종이와 슬라임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8개 어린이 제품에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교육용 완구와 학용품 등 16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8개 제품은 리콜 명령을 내리고 55개는 개선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명령이 내려진 색종이 1개 제품에선 기준치를 21.5배 초과한 납이 검출됐고, 찰흙 점토 1개 제품에선 사용을 제한하는 방부제(MIT, CMIT)가 검출됐습니다.
또 슬라임 4개 제품에선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붕소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이 중 2개 제품에선 방부제도 검출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정보를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소비자24(www.consumer.go.kr)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