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정은
통계청은 9월 취업자수가 2,768만 3천여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67만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3월, 72만 6천여명이 늘어난 이후 7년 반만에 최대 증가폭입니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32만여명, 20대 취업자는 20만여명 늘었지만 30대는 오히려 1만 2천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사적모임 기준 일부 완화, 백신 접종자 증가, 국민 지원금 지급 등이 취업자수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자영업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직원을 둔 자영업자수가 4만 8천명 감소하고 직원없는 자영업자는 2만 2천명 증가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다″며 9월 고용동향에 대해 ′뚜렷한 회복세′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