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주택·토지분 종부세 내는 사람 올해 처음 100만명 돌파

입력 | 2021-11-24 14:04   수정 | 2021-11-24 14:05
올해 주택분·토지분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이 오늘 공개한 토지분 종부세 고지 현황에 따르면 주택분과 토지분을 합친 종부세액은 8조6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었습니다.

올해 토지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7만9천600명으로 세액은 2조8천892억원입니다.

앞서 공개된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7천명, 세액은 5조6천789억원이었습니다.

토지분과 주택분을 합치면 올해 종부세 고지 인원은 총 102만6천60명으로 세액은 8조5천681억원입니다.

종부세 고지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05년 종부세가 도입된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