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은상

김포공항 일대·전북 전주 등 32곳서 도시재생 뉴딜 추진

입력 | 2021-12-16 15:38   수정 | 2021-12-16 15:38
국토교통부는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3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서울 강서와 경기 안양 등 총 32곳을 선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들 32곳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5조 2천억원을 투입해 쇠퇴한 주거환경과 생활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재생하고 약 4만4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서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에는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이 연계된 미래형 교통 허브시설 등이 설치되고 전북 전주 덕진구 종합경기장 부지 일대는 오피스 공유 공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 등 거점공간으로 재생됩니다.

또 경기 안양 만안구 안양3동 일대는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해 총 41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김규철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다양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도시 쇠퇴에 대응하고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성과를 내도록 사업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