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24 16:39 수정 | 2021-12-24 16:39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의 비율이 10년전 전체의 4.4%·67만명에서 2020년 전체의 8.4%·139만명으로 2배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2010년과 2020년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를 확인한 결과 지난 10년간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하락했으며 특히 20·30대의 출산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출산의 원인으로 가임여성 인구 자체가 줄어든 점, 결혼했더라도 부부가 자발적으로 무자녀를 선택하거나 만혼으로 난임과 불임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1970년에서 1974년 사이 태어난 기혼여성의 출산율은 25세 당시 34.5%, 30세 당시 92.2%, 35세 당시 95.5%를 기록했지만 1980년에서 1984년 사이 태어난 기혼여성의 출산율은 25세 14.8%, 30세 59.9%, 35세 80.3% 등으로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