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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답전…"총비서 된것 제일 먼저 축하해줘 감동"

입력 | 2021-01-13 07:06   수정 | 2021-01-13 07:08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어제 자로 보낸 답전에서 ″노동당 총비서의 직책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 따뜻하고 열렬한 축하를 보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노동당 제8차 대회에 제일 먼저 축전을 보내온 데 이어 총서기가 또다시 제일 먼저 축하를 보내온 것은 자신과 전체 당원들을 깊이 감동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비서는 또 ″총서기와 맺은 동지적 우정을 더없이 귀중히 여길 것″이라며 ″북중친선을 공고·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김정은에게 축전을 보내 ″노동당 최고 영도자로 또다시 추대된 것은 전체 노동당원들과 북한 인민의 신뢰와 지지, 기대를 보여준다″며 축하하고 북중관계에 대한 전략적 인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