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설 연휴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근로·자녀 장려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고, 1,2월 고용사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직접 일자리 104만 개 중 70만명 이상을 채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금 체불 근로자에 대한 생계비 대출금리 인하 등 패키지 지원을 하고 농축산물물량공급 확대나 긴급할당 관세 등을 통해 최대한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대표는 ″설부터 지급하려 했던 재난지원금을 앞당겨 설 이전에 거의 집행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신년사에서 올 한해를 회복·포용·도약의 해로 규정해 세 가지가 모두 올 한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대내표도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한 각별한 대응을 정부에 주문한다″며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 일자리 창출 등 기존 고용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