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김종인 "자영업자 코로나 피해도 정부가 보상해야"

입력 | 2021-01-20 10:39   수정 | 2021-01-20 10:40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를 보상하는 데 정부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당 코로나특위 회의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당한 경제적 어려움, 1년 동안의 경제적 손실, 이런 것들을 정부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검토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예기치 못했던 질병은 자연재해와 비슷한 상황″이라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정부가 보상하듯, 코로나 피해도 정부가 보상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확보에 대해서는 ″코백스에서 제공하는 백신을 2월 말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공하는 백신의 종류가 뭔지 아직 확인한 바가 없다″며 ″백신에 대한 불신이 가시지 않을 경우 과연 백신 접종이 탄탄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