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 대통령 "2천만명분 추가 확보 길 열려…내년 우리백신 접종"

입력 | 2021-01-20 11:48   수정 | 2021-01-20 11:48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 확보한 5,600만명분의 백신에 더해 2천만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현장을 둘러본 뒤, 노바백스사와 SK 간의 기술이전 계약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가 단기간에 퇴치되지 않을 경우 안정적인 접종과 자주권 확보를 위해 백신의 국내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정대로라면 내년엔 우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는 ″한 마음으로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노력해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 성과를 이뤘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음달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