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세균 국무총리는 ″IM 선교회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을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고, 특히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되었다″며 속도감있는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예방접종계획을 내일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국 곳곳에서 백신 접종센터 후보지 선정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의료계에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이 -1%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것에는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이지만, 크게 위축된 민간소비는 민생경제의 고통을 짐작하게 한다″며 ″정부는 확실한 경제 반등을 이뤄내도록 코로나 상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