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청와대는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과 엄중처벌′을 요구한 국민청원에 대해 ″향후 윤 총장에 대한 정직처분의 당부는 진행 중인 행정소송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서면 답변을 통해 ″지난해 12월 서울행정법원이 정직 2개월 징계의 효력정지처분을 인용함에 따라 윤 총장은 현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신임 요구′ 청원에는 ″권력기관 개혁을 추진해 온 추 장관은 지난해 12월 사직의사를 표명했으며, 후임 장관이 취임할 때까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은 함께 협력해서 검찰개혁이라는 대과제를 잘 마무리하고 또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