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9 17:45 수정 | 2021-01-29 18:03
청와대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충격적인 이적행위′라고 주장한 데 대해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도 야당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혹세무민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풍공작과 다를 바 없고, 묵과할 수 없는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할 것″ 이라며 ″정부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시사항인지′ 묻는 질문에 ″청와대 공식입장이며, 대통령의 뜻과 다를 수 있겠느냐″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