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11 16:08 수정 | 2021-02-11 19:04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을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여야 1:1 대결구도를 가정할 경우 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맞붙으면 김영춘 28.9, 박형준 46.3%로 박 후보가 17.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에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나설 경우에는 변성완 25.5, 박형준 48.1%로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이언주 전 의원이 후보가 된다고 가정하면 김영춘 34.7, 이언주 35.6%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
민주당 변성완, 국민의힘 이언주 후보의 가상대결에서도 변성완 29.3, 이언주 34.8%로 오차범위 안쪽이었습니다.
범여권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김영춘 21.9, 변성완 9.4,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3.4% 순이었습니다.
범야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형준 35.6, 이언주 10.6,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6.2, 박민식 전 의원 5.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에 투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69.6%, ″가능하면 하겠다″ 23.5%였고 ″투표하지 않겠다″가 3.8%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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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 3개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기간 : 2021년 2월 8일 ~ 9일 (2일간)
응답률 : 23.5% (3,431명 중 80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5%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