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세균 국무총리는 당분간 65세 이상에는 접종하지 않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거듭 말하지만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최근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유보 결정을 계기로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걸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50여 개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며칠 전 세계보건기구도 긴급사용승인을 했다″ 며 ″접종 국가들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임상시험에 65살 이상 참여가 족해 효과성을 확실히 판단하기에 충분치 않았을 뿐이고, 보완을 위한 임상시험이 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다음주 백신 접종을 앞두고 허위·조작정보가 공공연히 유포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