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박영선, "1조원 규모 펀드 조성해 스타트업 육성"

입력 | 2021-02-23 13:32   수정 | 2021-02-23 13:33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1조 원 규모의 ′서울시 대전환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정책발표회에서 ″21개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창업 생태계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서울시 등이 출자하는 5천억 원 규모의 서울시 모태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투자를 받아 총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해당 펀드를 통해 모은 자금을 창업 초기 기업과 사회적 벤처, 여성 벤처 등 기존 민간의 투자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홍릉·창동 지역에 바이오·헬스케어와 3차원 가상세계, 마곡에는 연구개발 단지 등 서울 전역에 지역별로 21개의 혁신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21개 혁신성장 클러스터′ 계획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