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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 면직' 논란 류호정 "보좌진 처우개선 법안 발의"

입력 | 2021-03-02 11:26   수정 | 2021-03-02 11:30
수행비서 면직 논란을 빚었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회 보좌진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국회의원 보조직원 임용 및 처우에 관한 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의원은 오늘 오전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수행 비서 면직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며 노동 존중의 정의당 국회의원으로서 부족한 것은 없었는지 끊임없이 되물었다″면서 입법 취지를 밝혔습니다.

류 의원은 면직의 사유와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하는 면직 예고제와 다른 직장을 구할 때까지 생계비를 보장하는 면직 수당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류 의원은 수행비서 김 모 씨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통상적인 예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