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홍익표 "4차 재난지원금 대상 690만명 대상…부모 실직 대학생 포함"

입력 | 2021-03-02 11:38   수정 | 2021-03-02 11:41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이 3차 때보다 200만 명 가량 늘어난 약 690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5인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40만명, 일반업종 매출한도 10억원 상향에 따른 24만명 등을 추가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점상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 사람당 최대 500만원까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며 ″부모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게 5개월간 250만원의 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에 앞서 라디오에 출연해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 15조 가운데 9조 9천억 원이 국채 발행으로 하게 될 거라며, ″한국의 국채 발행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적은 수준″이라고 통화가치 하락 우려 등을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