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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기호 4번으로 나가면 선거에서 질 확률 높아"

입력 | 2021-03-03 10:02   수정 | 2021-03-03 10:02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을 치르고 있는 오세훈 예비후보가 ′기호 4번을 달고 나가면 선거에서 질 것′이라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그럴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오 예비후보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거 조직이나 시의회와의 협조 등을 생각해 볼 때 기호 2번을 달고 출마하는 게 득표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 후보로 단일화 되면 안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해야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서너번 이상 1대1 맞수토론 형식으로 토론을 해야 단일화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 예비후보는 경선 판세에 대해선 ″초박빙″이라며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