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문 대통령 "LH 직원 투기 의혹 관련 3기 신도시 토지거래 전수 조사"

입력 | 2021-03-03 14:11   수정 | 2021-03-03 14:23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공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관련기관 근무자 및 가족의 토지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하라″ 고 지시했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광명과 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가 조사 대상으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국토부와 LH공사는 물론 관계 기관 근무자 그리고 가족까지 토지거래 내역을 빈틈없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고 밝혔습니다.

전수 조사는 총리실이 지휘하며, 문 대통령은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강도높게 조사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엄중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신규 택지개발과 관련한 투기 의혹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