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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내일 오후 5시 30분 TV토론 개최 합의

입력 | 2021-03-15 17:25   수정 | 2021-03-15 17: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협상을 진행중인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내일 오후 5시 30분 TV토론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 측의 실무협상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배재대 정연정 교수는 오늘 실무협상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론 주관 방송사를 정해 내일 오후 5시 30분부터 80분동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여론조사 관련 협의는 여론조사 기관을 2곳으로 정해서 진행한다는 데만 양측이 합의를 봤으며, 여론조사 문항을 포함한 세부 사항은 내일 오후 1시부터 다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두 후보간 토론회는 한 번만 진행될 예정이며, 내일 문항이 합의되면 모레부터 이틀간 단일화 여론조사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