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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합의 감사…준엄한 심판 기대"

입력 | 2021-03-22 10:21   수정 | 2021-03-22 10:22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용단을 내려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두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들을 위해 속히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일시나마 불편을 안겨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 실시되는 선거임과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을 심판하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사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선거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서 인식하고 정부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