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은 내곡동 처가 땅 측량에 참석했는지 여부와 관련해, 당시 서류상 입회인에 오 후보의 이름과 서명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 측은 국토정보공사(LX)에 정보공개를 신청한 결과, 당시 측량 관련 서류에서 오 후보의 장인 1명만 ′측량 입회인′으로 서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서류만으로 오 후보가 당시 측량 현장에 없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국토정보공사 측에서 ′여러 명이 현장에 있었다 하더라도 한 명만 서명해도 된다′고 말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 후보의 처남은 MBC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현장에 갔던 건 맞다면서도 오 후보의 참석 여부에 대해선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